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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5] 노원신문
 내 마음의 수준을 낮춰라

[역경을 전화위복으로 만드는 마인드]
'기마욕솔노(騎馬欲率奴 말을 타면 노비를 거느리고 싶다)’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뜻이다. 이에 대응하는 ‘허실생백(虛室生白 햇빛이 틈새로 들어와 환하다)’은 마음을 비우면 복이 따른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 3월 30일 저녁 노원구청 소강당에서는 이 두 가지 고사성어를 현대적으로 풀이한 강의가 진행됐다. 소누스첼로앙상블(단장 김영미)이 주최로 열린 강의를 맡은 양현태(국제마인드교육원)씨는 최근 벌어지는 사회문제의 근본원인을‘욕구’때문이라 분석하고 해법으로 ‘욕구의 절제’를 제시했다.

양현태 강사는“경제수준이 올라가 몸에는 투자하지만 마음은 방치해서 마음의 세계엔 무지하다.”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욕구와 자제력’을 차량의 엔진과 브레이크에 비유하며 “소득이 성장했고 풍요로 인해 삶은 다양화되고, 강한 개인성향을 갖게 되자 마음이 고립됐다. 욕구를 채우기보다 절제가 행복이다. 어릴 때부터 마음을 꺾는 자제력을 키워야 한다. 내 마음의 수준을 낮추라.”고 말했다.

이튿날에는‘마음의 상처와 사회문제’에 대해 강의했다.“우울증 등 신경정신과적인 병인 마음의 병이 찾아오는 표면적 이유는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이라며 근본원인은 마음이 약한 데 있다고 짚었다. 그래서 작은 것이 상처가 되고, 상처 입은 사람은 마음을 닫고 고립된다.

“요즘 대기업 면접 때는 AQ(Adversity Quotient 역경지수)를 본다. 이는 역경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역경지수를 높이려면 역경을 받아들이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라.”고 말했다.

고향숙(62세)씨는 “역경을 피하는 마인드와 뛰어넘는 마인드가 있다고 한다. 내성적인 나는 뛰어넘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담스러운 일은 부딪쳐 가야겠다. 내가 약한 마음을 가진 게 ‘피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을 분석했다.

김인수(44세)씨는 “자식을 나에게 맞추어 키워왔는데 나의 욕구가 자식을 삐뚤게 하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김성훈(51세) 씨는 “중간에 악센트를 넣어 몰입하게 하는 독특한 강의법이 진성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우울증을 겪는 갱년기 여성들과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들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강의평을 했다.

김영미 단장은 “클래식 음악이 우리 마음과 정서에 좋은 영향을 끼쳐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건강하게 만들듯 마인드 교육 역시 우리 마음에 작용해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주어 올해의 뉴비전시리즈로 마인드 강연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동기를 밝혔다.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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